'불편함'에 대한 관심 10년 가까이 알집부터 알약까지 2000 만 명이 넘게 쓰는 제품을 만들면서 일관되게 고민한 가치는 '편리함' 이었습니다. 기존에 없던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커다란 '혁신'을 통해 삶의 질을 몇 단계 뛰어 넘는 일은 아니었지만 우리 삶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찾아 걸러내고 그 곳에 '편리함'이란 가치를 입혀내는 일에 집중해 왔습니다. 우리 주변의 불편함이란, 일이 진행되는 순서(work process), 물건이 생긴 형태와 작동 방식(User interface), 생각하는 습관 (intuitive) 등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발견하여 개선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영어로 된 어려운 압축프로그램을 한글로 개발한 '알집', 웹서핑을 할 때 필수..
ZUMinternet 이야기
2011. 7. 21. 11:15